목록수필 (1)
직대딩 블로그

2022년 상반기에 읽었던 도서입니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는 내가 읽어본 두 번째 김영하 작가의 소설이다. 첫 작품은 ‘살인자의 기억법’ 추리 소설로 고등학교 야자 시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은 문장이 짧고 전개가 매우 빨라서 독자의 속독을 유도한다. TV 프로그램에서 본 작가의 이미지와 어투가 작품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듯하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는 현대인들의 무관심을 비판하는 소설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타인을 위한 관심과 배려 없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가는 배타적인 사회를 그린다. 주인공은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는 남자를 보게 된다. 휴대폰이 없어 신고를 못 하고 남자를 구하지 못..
하고 싶은 말
2023. 3. 14.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