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 후기 : 인프런 넓고 얕게 외워서 컴공 전공자 되기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지식들이 필요할까 생각하던 찰나

자주 시청하던 유튜버인 널널한 개발자님이 올려주신 쿠폰들을 보게 되었다.

 

인프런에서 진행한 강의들을 50% 할인하여 학습할 수 있게 해주신다는 내용이었고,

오 ! 이거다 ! 하고 전부 구매하게 되었다 :)

총 5개의 강의를 구매하여 정해둔 생활비에서 20만원을 추가로 소비하게 되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나는 현재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여 4년차 C++ 개발자이다.

아무래도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들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었고, 더 높고 체계적인 배움에 대해 아쉬움을 항상 느껴왔었다.

그래서 선취업 후진학으로 대학교도 다니고 있고, 나를 더 좋은 개발자로써 발전시킬 요소들을 향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만 하더라도 나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학생이었다.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같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들만 열심히 공부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등한시했었다. 하지만 배움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일까? 지금 하는 대학교 수업은 물론 여러가지 배움들이 정말 즐겁게 느껴진다.

 

인프런 강의를 택하게 된것도 학교에 등교하는 날에는 하루에 5시간정도, 수업이 없는 날에는 2시간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 시간들을 더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유튜브 강의부터 시작한 발걸음이 인프런까지 닿게된 것이다.

 

넓고 얕게 외워서 컴공 전공자 되기 강의는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등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 아 이런것들이 이렇게 작동하는 것이었구나 알려주었고 다음 강의를 점점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몰랐던 여러 지식들을 알게 되었고 매우 보람찼다 :) 그렇게 계속 수강했더니 하루에 1시간 30분씩 시청하여 5일만에 완강하고 말았다 ㅋㅋㅋ. 얼른 운영체제 수강을 마치고 네트워크 관련 이론들도 들어보고 싶다.